2025년 현재,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한국 축구 선수들은 다양한 리그에서 각자의 장점을 살리며 성장하고 있다. 프리미어리그, 라리가, 분데스리가, 리그1, 세리에A 등 주요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특징과 경기력을 분석하고, 리그별로 어떤 유형의 선수가 성공하는지 비교해본다.
1. 프리미어리그(EPL) – 손흥민, 황희찬을 중심으로
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(EPL)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리그 중 하나로, 빠른 템포와 강한 피지컬을 요구한다. 현재 한국 선수 중 EPL에서 가장 성공한 선수는 손흥민(토트넘 홋스퍼) 이며, 최근 황희찬(울버햄튼) 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.
EPL에서 한국 선수들이 보여주는 특징
- 빠른 스피드와 강한 피지컬: 손흥민과 황희찬은 모두 빠른 돌파와 강한 체력을 활용하여 EPL에서 성공했다.
- 골 결정력과 연계 플레이: 손흥민은 뛰어난 골 결정력과 양발 활용 능력을 바탕으로 팀 내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.
- 황희찬의 전방 압박과 활동량: 황희찬은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압박을 통해 EPL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.
EPL에서 성공하기 위한 조건
EPL에서 살아남으려면 강한 피지컬, 빠른 템포에 적응할 수 있는 스피드, 그리고 공격과 수비 모두 기여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이 필요하다.
2. 라리가(스페인) – ( 前 )이강인 중심의 창의적인 플레이
스페인 라리가는 기술과 전술을 중요하게 여기는 리그로, 패스와 드리블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성공하는 경향이 있다. 현재 한국 선수 중 라리가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이강인(파리 생제르맹, 前 마요르카 & 발렌시아) 이다.
라리가에서 한국 선수들이 보여주는 특징
- 테크니컬한 플레이: 이강인은 뛰어난 볼 컨트롤과 패스를 바탕으로 중원에서 플레이를 조율하는 능력을 보여줬다.
- 전술 이해도와 공간 활용: 스페인 리그는 공간 활용이 중요한데, 이강인은 좁은 공간에서도 볼을 유지하며 공격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.
- 체격 조건의 약점을 기술로 극복: 피지컬이 상대적으로 약한 선수들도 패싱 게임과 창의적인 플레이를 통해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.
라리가에서 성공하기 위한 조건
라리가에서는 볼 컨트롤, 패스 능력, 경기 조율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.
3. 분데스리가(독일) – 강한 피지컬과 조직적인 플레이
독일 분데스리가는 조직적인 전술과 강한 피지컬을 요구하는 리그다. 과거 차범근(프랑크푸르트, 레버쿠젠), 손흥민(함부르크, 레버쿠젠) 등이 활약했으며, 현재는 김민재(바이에른 뮌헨, 前 나폴리 & 페네르바체) 가 수비수로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.
- 체력과 피지컬이 강한 선수들이 성공: 김민재는 강한 피지컬과 뛰어난 수비력으로 분데스리가에서도 정상급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다.
- 공격수보다 수비수와 미드필더가 강세: 분데스리가는 강한 압박과 조직적인 플레이를 요구하기 때문에, 한국 선수들은 공격수보다는 수비적인 포지션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다.
- 전술 이해도와 성실함: 독일 축구는 팀워크와 전술적인 움직임을 중요하게 여기며, 한국 선수들은 성실한 태도로 좋은 평가를 받는다.
분데스리가에서 성공하기 위한 조건
- 강한 피지컬, 왕성한 활동량, 조직적인 플레이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.
- 분데스리가에서 한국 선수들이 보여주는 특징
4. 리그1(프랑스) – 유망주들에게 기회의 리그
프랑스 리그1은 유럽 주요 리그 중 상대적으로 유망주들이 많이 기회를 얻는 곳으로, 최근 이강인(PSG) 이 이적하며 주목받고 있다.
리그1에서 한국 선수들이 보여주는 특징
- 유럽 무대 적응을 위한 좋은 리그: 리그1은 피지컬과 기술을 모두 중요하게 여기며, 유럽 무대에서 성공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기 좋은 리그다.
- 이강인의 성장 가능성: 이강인은 PSG에서 뛰면서 유럽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 경쟁하며 한 단계 성장할 기회를 얻고 있다.
리그1에서 성공하기 위한 조건
기술과 피지컬을 모두 갖춘 선수가 경쟁력이 있으며,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진다.
5. 세리에A(이탈리아) – 수비수들에게 유리한 리그
이탈리아 세리에A는 전통적으로 전술적 완성도와 수비적인 요소가 높은 리그로 평가받는다.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민재(前 나폴리, 現 바이에른 뮌헨) 가 세리에A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대표적인 사례다.
세리에A에서 한국 선수들이 보여주는 특징
- 수비 전술이 뛰어난 리그에서 김민재가 주목받음: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뛰어난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인정받으며 2022-23 시즌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.
- 공격수보다는 수비수가 성공하기 좋은 환경: 세리에A는 수비 전술이 정교한 리그로, 강한 피지컬과 전술 이해도가 높은 선수들이 성공하기 쉽다.
세리에A에서 성공하기 위한 조건
전술적인 이해도가 높고, 수비적인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는 피지컬과 체력을 갖춘 선수가 유리하다.
결론
유럽 각 리그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은 리그별 특징에 맞게 다른 장점을 보이며 성장하고 있다.
- EPL: 피지컬과 스피드가 강한 공격수들이 성공
- 라리가: 테크니컬한 미드필더가 강세
- 분데스리가: 피지컬과 조직적인 플레이를 중요시하는 리그
- 리그1: 유망주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리그
- 세리에A: 수비 전술이 중요한 리그로, 수비수들에게 유리
각 리그의 특징에 맞춰 한국 선수들이 성장하고 있으며, 앞으로 더 많은 한국 선수들이 유럽 무대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.